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매일 반복되는 소비 중 하나가 생수 구입입니다. 호텔이나 숙소에서 제공하는 물이 부족하거나, 수돗물을 마시기 꺼리는 국가에서는 자연스럽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생수를 사게 되죠. 하지만 그 생수가 쌓이고 쌓이면, 여행 예산과 짐 무게, 플라스틱 쓰레기까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 병에 1달러 정도 하는 생수라도 1일 2~3병씩, 한 달이면 90병. 예산으로는 약 90~150달러, 한화로 12만~20만 원 정도의 소비가 됩니다. 게다가 매일 버리는 플라스틱 병도 부담스럽죠.
이 글에서는 ‘생수 구입 없이 물 마시는 방법’을 주제로 ✔ 해외 정수기 찾는 법 ✔ 휴대용 정수 필터 활용법 ✔ 무료 물 찾는 어플 ✔ 생수보다 저렴한 마트 활용 팁 까지 실제 여행자 입장에서 정리해드립니다.
1. 왜 생수만 고집하면 안 되는가?
많은 사람들이 '생수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 않습니다. 해외에서는 오히려 수돗물의 수질이 생수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되는 지역도 많기 때문이죠.
문제점 요약
- 💰 비용: 장기 여행 시 생수 비용이 생각보다 큼
- ♻️ 환경: 매일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 리필이 어려움
- 🧳 무게: 매일 1L씩 들고 다니면 짐이 늘어남
실패 사례
“포르투갈에서 매번 생수를 샀는데, 하루에 3유로씩 쓰다 보니 2주 동안 40유로 넘게 물에만 써서 놀랐습니다. 수돗물도 마실 수 있는 나라라는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 여행자 후기
해결책: 생수를 꼭 사야 하는 곳도 있지만, 그 외에는 다양한 대체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2. 국가별 수돗물 안전도
‘수돗물 마셔도 되나요?’라는 질문은 여행자에게 늘 중요합니다. 아래는 수돗물 직접 음용 가능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를 정리한 표입니다.
| 음용 가능 | 주의 필요 |
|---|---|
| 🇰🇷 한국 🇯🇵 일본 🇸🇬 싱가포르 🇦🇺 호주 🇺🇸 미국 🇨🇦 캐나다 🇳🇿 뉴질랜드 🇬🇧 영국 🇩🇪 독일 |
🇹🇭 태국 🇻🇳 베트남 🇮🇳 인도 🇲🇽 멕시코 🇹🇷 터키 🇪🇬 이집트 🇮🇩 인도네시아 |
주의: 음용 가능 국가도 노후 건물, 기차역, 공공 화장실의 수돗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무료 식수 찾는 장소 및 어플 활용
공공장소에서 물을 무료로 채울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또한 이를 알려주는 무료 리필 앱도 각국에 보급되어 있어, 여행 중 큰 도움이 됩니다.
물 채울 수 있는 장소
- 🏞 공원 – 유럽·일본·대만 등에 설치된 공공 음수대
- 🏨 호텔 로비 – 일부 호텔은 여행자에게도 정수기 개방
- 🏬 맥도날드·스타벅스 – 요청 시 무료 물 제공 (국가마다 다름)
- 🚉 공항/기차역 – 음수대 또는 정수기 설치된 경우 많음
대표 무료 물 찾기 앱
- 📱 Refill – 전 세계 워터 스테이션 정보 제공 (유럽 중심)
- 📱 Tap App – 북미, 동남아, 호주 포함 / 주변 정수기 찾기
- 📱 MyWater – 수돗물 수질, 안전도, 음용 가능 여부 표시
활용법
- 1️⃣ 앱 설치 후 위치 권한 허용
- 2️⃣ 지도에서 가까운 정수기 검색
- 3️⃣ 도보 or 대중교통 이동 → 물병 리필
주의: 일부 국가에서는 문화적으로 '물 리필' 요청이 어색할 수 있으므로, 표현을 정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휴대용 정수기와 필터 물병 활용
요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휴대용 정수기입니다. 특히 캠핑족, 장기 여행자, 디지털 노마드들은 생수보다 이 방식을 훨씬 선호합니다.
대표 제품
- 🔵 LifeStraw Go – 물병 자체에 필터 탑재 / 99.9% 세균 제거
- 🔵 GRAYL GeoPress – 정수 + 바이러스 제거 / 하드코어 여행자용
- 🔵 SteriPEN – UV 자외선 방식 / USB 충전 필요
- 🔵 정수 정제(알약) – 긴급 상황용, 맛이 변할 수 있음
실사용 후기
“태국에서 정수 물병 들고 다녔는데, 숙소 수돗물만 넣어서 매일 생수값 0원이었어요. 카페에서도 리필해 줘서 너무 편했어요. – 백팩 여행자 유모 씨”
사용 팁
- ✅ 하루 외출 전 미리 정수해 물병 채워두기
- ✅ UV 제품은 충전 상태 확인 필수
- ✅ 필터 수명 체크 (300L~500L 사용 후 교체)
5. 생수 구입이 필요한 경우, 어떻게 싸게 살까?
정수기나 앱이 없거나, 수돗물 안전이 의심된다면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생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별 생수 가격 비교
- 🇯🇵 일본 – 편의점 120엔 / 마트 70~90엔
- 🇺🇸 미국 – 편의점 $1.5 / 월마트 $0.8
- 🇫🇷 프랑스 – 슈퍼마켓 0.3유로 / 탄산수 주의
- 🇹🇭 태국 – 마트 6~8바트 / 편의점 10~12바트
꿀팁
- ✔ 탄산수와 일반 생수 구별 (라벨 확인: still vs sparkling)
- ✔ 2L 생수 대용량 구매 → 소형 물병에 덜어 다니기
- ✔ 마트 브랜드(PB) 생수가 가장 저렴함
주의: 숙소에서 생수 제공 여부(1일 1병 등)도 체크하면 추가 절약 가능
비교 요약: 생수 vs 정수 vs 앱 활용
| 항목 | 생수 구입 | 휴대용 정수기 | 무료 리필 앱 |
|---|---|---|---|
| 비용 | 높음 | 초기 비용만 있음 | 무료 |
| 위생 | 높음 | 높음 (제품에 따라) | 위치별 차이 |
| 편의성 | 편함 | 약간 번거로움 | 위치 제한 있음 |
| 추천 대상 | 단기 여행자 | 장기 여행자 / 캠퍼 | 도시 여행자 / 노마드 |
결론: 생수에 의존하지 않아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물 마시는 것은 여행 중 필수이지만, 꼭 매일 생수를 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무료 식수 포인트를 찾고 ✔ 정수기를 활용하고 ✔ 필터 제품 하나만 잘 챙겨도 ✔ 지출도 줄고, 쓰레기도 줄고, 여행이 더 가벼워집니다.
이제 물도 계획하세요. 비행기 티켓, 숙소, 데이터 외에 물 계획이 더해지면 당신의 여행은 훨씬 현명해집니다.
이 글을 저장해두고, 다음 여행에서는 더 똑똑하고 친환경적인 물 사용을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