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 보안 검색대는 모든 해외여행자에게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여행자들이 보안 검색대에서 예상치 못한 물건 때문에 제지당하거나, 짐을 열어 다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을 겪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공항 검색대에서 자주 걸리는 물건 TOP 10과 함께, 짐을 쌀 때 피해야 할 실수들, 그리고 빠르게 검색대를 통과하는 실전 팁까지 정리했습니다. 해외여행 전 이 글을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하시면 시간과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1. 100ml 초과 액체류 (샴푸, 화장품, 음료 등)
보안 검색대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것은 액체류입니다. 국제선 기내에는 용기당 100ml 이하, 총량 1L 이하의 액체만 반입할 수 있으며, 반드시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 샴푸, 로션, 미스트, 클렌징 오일 등
- 음료나 생수는 보안 검색대 통과 전에는 반입 불가
- 치약·젤형 파운데이션·립밤도 액체류로 간주됨
미처 몰랐던 화장품이나 세안 제품 때문에 짐을 열거나, 폐기하는 일이 많으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포장하세요.
2. 보조배터리 (수하물 X, 기내 반입만 가능)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위탁 수하물에는 넣을 수 없습니다. 리튬 배터리 특성상 화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 100Wh 이하의 일반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 가능
- 160Wh 초과 배터리는 대부분 항공사에서 금지
- 기내용 가방에 따로 챙기고, 용량이 표기된 제품 사용 권장
배터리를 수하물에 넣고 부치면, 검색대에서 짐이 열리거나 출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스프레이, 가연성 제품
헤어 스프레이, 향수, 방충제 등은 내용물에 따라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연성 인화물' 표기가 있는 제품은 반입 금지입니다.
- 헤어스프레이, 데오드란트 등은 100ml 이하만 반입
- 방향제나 미스트류는 지퍼백에 넣을 것
- 부탄가스, 라이터용 가스 등은 절대 반입 금지
용기 모양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내용물 성분이 기준을 초과하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압수됩니다.
4. 날카로운 물건 (손톱깎이, 면도기, 가위 등)
작은 도구류도 반입 제한 품목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칼날이 있는 모든 도구는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 손톱깎이는 대부분 허용되지만, 날이 큰 제품은 제한될 수 있음
- 가위는 날 길이가 6cm 이하일 경우만 기내 반입 가능
- 면도기는 일회용 가능, 날 교체식은 제한 가능성 있음
국가나 항공사마다 다소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도구는 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5. 음식물 (국제선 기준 국가별 차이 존재)
기내 반입 자체는 가능한 음식이라도, 입국 국가의 세관 기준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김밥, 과자, 샌드위치 등은 대부분 허용
- 젓갈, 고기류, 생과일, 씨앗류 등은 일부 국가에서 반입 금지
- 특히 육가공품은 세관에서 과태료 부과될 수 있음
먹을 거리를 기내에 들고 타는 것과, 목적국에 반입하는 것은 다릅니다. 출국 전 국가별 입국금지 식품을 꼭 확인하세요.
6. 라이터, 성냥 (1인 1개만 가능)
개인 휴대용 라이터는 항공사 및 국제 규정에 따라 1인당 1개만 허용됩니다.
- 버튼식 라이터는 대부분 허용
- 기름 충전식 라이터(집게형)는 대부분 반입 불가
- 성냥도 일부 항공사는 금지하고 있음
휴대 중인 라이터도 검색대에서 확인되므로, 꼭 바지 주머니나 가방 외부 포켓에는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다량의 동전, 금속류
코인·금속 장신구·열쇠 등이 많으면 보안 검색 시 금속 탐지기에 계속 걸리게 되어 시간 지연이 발생합니다.
- 동전은 파우치에 모아서 트레이에 따로 올리기
- 벨트, 시계, 목걸이 등은 미리 벗어놓기
작은 금속류가 많을수록 보안 요원과의 확인 절차가 길어지므로, 한 곳에 모아 놓고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전자담배 및 리퀴드 (리튬 배터리 포함 여부 확인)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은 반드시 기내 반입만 해야 하며, 수하물에는 넣으면 안 됩니다.
- 액상 리퀴드는 100ml 이하로 투명 지퍼백에 보관
- 배터리 예비분이 있다면 수량 제한 있음 (항공사 기준 확인)
리퀴드는 액체 규정이 적용되므로 다른 액체류와 함께 보관하고, 용량을 정확히 확인하세요.
9. 공구류 및 장난감 무기 (외형상 위험해 보이는 물건)
실제로 사용 목적이 없더라도, 망치, 드라이버, 모형 총기류 등은 기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장난감이더라도 실제 총기와 유사한 외형은 금지
- 작은 망치, 드라이버도 반입 불가
기념품으로 구매한 경우에도, 수하물에 넣거나 아예 택배로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10. 생리용품, 약, 의료기기 (오해받지 않도록 포장 필수)
의료용품은 대부분 허용되지만, 검색대에서는 간혹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 약은 처방전이나 원래 포장 그대로 준비
- 생리대, 탐폰 등은 밀폐 포장하여 보관
- 의료기기(혈당 측정기 등)는 설명서 함께 준비
기내에서 필요한 약은 반드시 기내용 가방에 넣고, 검색 시 바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습니다.
결론: 짐 쌀 때가 검색대 통과의 시작이다
공항 보안 검색대는 단순히 통과하는 절차가 아니라, 실제로 많은 여행자들이 시간을 지체하거나 당황하는 포인트입니다. 검색에 걸릴 수 있는 물건들을 미리 알고 준비하면, 시간도 아끼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온 TOP 10 항목을 출국 전에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해 보세요. 특히 액체류, 보조배터리, 날카로운 도구, 음식물 등은 가장 자주 걸리는 항목이므로 반드시 짐 싸는 단계에서 신경 써야 합니다.